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각종 금융협회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들이 주관하는 여러 자격증 시험은 수백 명이 한 장소에 모여 시험을 치르는데, 이에 따른 집단 감염 가능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20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이달 25·26·27일로 예정된 세 차례의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
생명보험협회도 전국 6개 관할 본·지부가 주관해 15곳에서 보험설계사 등록 자
여신금융협회 또한 카드모집인에 대한 교육과 시험을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승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