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가 지난해 비주력 사업부문을 정리한 데 이어 주업종을 음악사업으로 변경하며 본업 강화에 나섰다.
YG PLUS는 지난달 30일 거래소에 업종심사자료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주 업종은 2년 연속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 회사의 주업종은 '음악서비스(가칭)'로 변경될 예정이다.
음악사업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음악플랫폼 '바이브(VIBE)'의 운영 대행과 음원 및 콘텐츠 유통사업으로, 지난 2017년 9월 론칭했다. 네이버와 함께 운영 중인 바이브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음악을 추천해 주는 플랫폼이며, 최근에는 음원시장 개혁에 앞장서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음원유통사업도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음원, 음반유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기획사의 음원, 콘텐츠 유통사업으로 확대 중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부터 비주력 부문인 YG푸즈를 정리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섰으며 올해부터는 음악사업을 필두로 아티스트 굿즈, 광고 등 주력사업 성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음악사업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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