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세값 안정을 위해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2만 호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주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재개발과 뉴타운 등 정비 사업의 멸실 시기를 3~12개월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천홍 기자!
【 질문 】
서울시가 다양한 대책을 내놨는데요.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를 추가로 공급한다는 내용입니다.
서울시는 위례신도시에서 1만 호, 서울시가 자체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에서 5천2백 호 등 2만 호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 1만 1천여 가구는 내년까지 조기 공급해 전셋값 급등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구릉지를 제외한 서울시내 정비사업구역을 대상으로 종 상향을 추진해 공급을 유도할 계획인데요.
용적률 상향 대상지는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134㎢(킬로 제곱미터)로, 서울시는 이를 통해 1만 6천 호의 주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밖에 주차장 설치 기준을 완화하는 구역을 25개로 확대해 원룸이나 기숙사형 주택을 많이 짓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주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대책도 나왔습니다.
내년 이후 재개발과 뉴타운 등 정비 사업으로 인해 대규모 멸실이 예상되는 일부 지역에 대해 멸실 시기를 3~12개월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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