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기존 주도주였던 IT와 자동차 업종의 주가 흐름이 부진한 가운데 철강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POSCO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데요.
주가 강세 배경과 전망, 오상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10월 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공통으로 POSCO를 가장 많이 사들였습니다.
이 기간 POSCO는 11.6%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철강·금속업종은 8.6% 상승했습니다.
코스피가 2.5% 하락하고 주도업종이던 전기전자 업종이 9.2%,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 업종이 4.8%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 인터뷰 : 원상필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원화 강세에 따른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 되고요. 세계 경기 회복으로 산업재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주가 강세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달러 약세로 인해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전망도 나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이선엽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철강업종은 긍정적으로 바라
업종별 4분기 실적 개선세가 가장 크다는 면에서도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만큼 기대 수익률을 낮춘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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