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1,570선 위로 치솟으며 장을 시작했습니다.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이 호재가 되는 모습입니다.
시황캐스터 연결합니다.
조민주 캐스터!
【 질문 】
시황 전해주시죠.
【 시황캐스터 】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570선을 단숨에 회복했습니다.
개장과 함께 25포인트 올라 1,577까지 오른 코스피지수는 현재 21포인트 상승해 1,57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2분)
이같은 상승세는 뉴욕증시의 급등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개선에 이어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지원 연장안이 의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다우지수가 1만선을 다시 회복하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모습입니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이 440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400억 원의 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미국 금융주의 상승 소식에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국내은행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자동차와 IT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1% 이상 올라 72만원 선을 회복했고, LG전자와 현대모비스도 1~2%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상승하며 480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 유입으로 5포인트 올라 485를 기록중입니다. (오전 10시 2분)
엔씨소프트가 4분기 연속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하면서 3% 급등하는 가운데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
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EMW안테나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이상 떨어져 1,17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지금까지 시황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