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서울 분양시장에는 주상복합 아파트와 뉴타운 물량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상복합은 48층에 이르는 초고층, 뉴타운 아파트는 단지 규모가 3천 가구가 넘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앙선 망우역 앞 중랑구 상봉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43층 1개 동과 48층 2개 동, 초고층으로 건립되며 모두 497가구입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5백만 원 선,친환경 저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한 설계와 입주민들을 위한 수영장 등을 갖췄습니다.
▶ 인터뷰 : 석인영 / 현대엠코 개발기획사업부 이사
-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저렴한 분양가와 계약금 분납,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발코니 무료 확장 등 여러 가지 혜택과…"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에서는 초대형 단지가 선보였습니다.
3천3백여 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674가구,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7백만 원 수준입니다.
중소형 규모가 전체 일반 분양분의 절반을 넘지만, 중대형도 286가구로 적지 않습니다.
성산로 주변은 35층의 탑상형 아파트를 배치해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하고 51개 동의 아파트는 높낮이를 둬 물결모양으로 펼쳐집니다.
▶ 인터뷰 : 조달희 / 삼성건설 분양소장
-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59㎡, 84㎡가 58% 이르는 388세대가 됩니다. 따라서 실수요층의 많은 관심과 청약이 예상됩니다."
서울 서대문구와 중랑구에서 모처럼 선보인 두 아파트.
분양 성적은 어떨지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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