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변수가 생긴 우리 증시, 이번 주에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인데요.
전문가들은 초계함 이슈의 증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지난주와 같은 상승 흐름을 예상했습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증시는 11.6포인트, 0.6% 오른 1,697.7로 마감했습니다.
5거래일 연속 9천억 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외국인 매수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경수 / 신영증권 연구원
-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글로벌 위험선호도가 여전하고 엔화 케리 트레이드의 환경도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초계함 변수'로 불안심리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설명입니다.
월말 윈도드레싱 효과와 1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와 같은 완만한 상승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1,7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경기선행지수와 산업생산지수는 주목해 볼 변수로 꼽았습니다.
▶ 인터뷰 : 곽중보 /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 "3월 말에 우리나라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는 데 지난달과 비슷하게 감소세가 유지되는 경우 시장에 제한된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투자를 고려한다면 윈도드레싱 효과를 노릴 수 있고 외국인이 선호하는 IT와 자동차 대형주가 실적시즌을 대비하는 측면에서도 좋다는 조언입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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