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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증시가 나흘간 하락하면서 유럽 재정불안이 제2의 금융위기를 몰고 오지 않을까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 영향은 어떨지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고용이 개선됐지만,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살리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결국 나흘째 하락하며 이번 주를 마감했습니다.
▶ 인터뷰 : 조익재 /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했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유럽사태가 진행 중이었지만 미국 증시는 동요하지 않고 계속 강한 모습이었다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지난 이틀간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은 2조 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팔아 치우며 사상 최대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이 기간 4% 넘게 폭락했고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38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는 진정될 가능성이 크지만, 주가 반등 기대감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김승현 / 토러스증권 리서치센터장
- "지금 표출된 문제가 해소되는 확인 이전에 전고점 이상의 상승은 어렵다는 것을 고려하셔야 할 것 같고요."
유로존과 IMF가 그리스 지원을 매듭짓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같은 다른 나라로 금융불안이 전염되지 않는다는 확신이 생겨야 증시 불안이 진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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