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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우리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쳤습니다.
코스피는 1,600선을 위협받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장중 1,600선을 위협받았습니다.
21포인트, 1.3% 떨어진 1,621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601까지 떨어지다 13포인트, 0.8% 하락한 163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5,800억 원 이상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4,200억 원, 3,300억 원 넘게 주식을 매수해 추가하락을 방어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유럽 재정위기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위험 선호 기피가 계속되고 있고요. 이에 따른 외국인 매도가 국내 시장에서 이뤄지면서 수급상황 악화가 주가급락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올라 장중 1,170원 가까이 뛰어올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3원 40전 오른 1,16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1,167원까지 치솟다가 18원 50전 상승한 1,165원 1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같은 급등세는 유럽 긴축으로 유로화 가치가 4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하는 등 달러화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우리 증시와 환율 움직임은 유로화 추이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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