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 침체가 길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새 아파트 분양을 연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국제업무단지 3공구에 공급할 1천600여 가구와 1공구에 지을 2천100여 가구의 분양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금호산업은 지난달 예정했던 안양시 호계동 금호 어울림 아파트 136가구의 분양을 8월 이후로 연기했고 대림산업도 10월로 생각했던 용인 마북동 e편한세상 아파트 110가구의 분양을 12월로 미뤘습니다.
이는 집값 하락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준공 후의 미입주 아파트까지 늘어 성공적인 분양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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