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매에서 낙찰된 수도권 아파트 중 절반이 2번 이상 유찰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낙찰된 수도권아파트 640건 중 323건인 50.5%가 2번 이상 유찰된 후 주인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6월의 48.8%보다 1.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3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매업체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부동산 대책 발표 연기 등 악재가 나오면서 수익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2회 이상 유찰 물건에만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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