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우리 증시는 변동성이 큰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이럴 땐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살아있는 업종이나 종목에 관심을 두라는 조언입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문가들은 변동폭이 넓어진 장세에서 경기에 민감한 업종보다는 실질적인 모멘텀이 확보된 업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박성훈 /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 "모멘텀이 살아있는 그런 업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조선, 대체에너지, 그리고 바이오 업종들이…상대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선주의 경우,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신규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체에너지주도 원전 수주와 태양광 등 투자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오 업종도 정부의 정책 지원과 함께 최근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히는 등 대기업 투자 소식이 더해지며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내수 활성화와 관련된 소재 업종에도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이상원 / 현대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미국, 유럽에 비해서 중국의 경기 모멘텀이 아직 높다는 점, 그리고 일부 소재 관련 업종에 대해서 중국 정부가…구조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에 일부 소재 제품의 가격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는 낙폭과대주 등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이라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 jhlim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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