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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주 코스피는 2% 넘게 오르며 1,78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1,800선 돌파를 재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증시는 한 주 동안 50포인트, 2%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중국 제조업지표의 예상 외 호재로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코스피가 또다시 1,8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외의 성적을 나타내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해소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승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경수 / 신영증권 연구원
- "일단, 국내 증시의 지수 자체가 박스권 상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 탄력은 다소나마 둔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수와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여부가 이번 주 중요한 변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급심리가 개선되고, 금리 인상도 정상화의 한 과정으로 판단돼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기량을 발휘 못 했던 보험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철중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만약에 한국 국고채 금리가 추가적으로 하락하지 않는다면…손보업종의 상승세가 재차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경기 둔화 우려로 타격을 입었던 IT주도 추천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 jhlim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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