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넬슨과 박보람이 케이블TV Mnet의 ‘슈퍼스타K 2’의 두 번째 본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두 사람은 24일 밤 11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2’에서 TOP6에 들지 못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슈퍼스타K 2’는 가수 이문세의 노래를 자신에 맞게 소화해 내라는 미션을 본선 진출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강승윤이 ‘그녀의 웃음소리 뿐’, 박보람이 ‘이별이야기’, 앤드류 넬슨이 ‘솔로예찬’, 김은비가 ‘알수 없는 인생’, 김지수가 ‘사랑이 지나가면’, 허각이 ‘조조할인’, 장재인이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존박이 ‘빗속에서’를 열창했다.
하지만 심사위원으로 나선 이승철 엄정화 윤종신, 그리고 특별 심사위원 이문세는 앤드류 넬슨과 박보람에 대해 “프로로 평가하기에 한계가 느껴진다. 노래의 전반적인 느낌을 살리지 못했다” “음정이 불안했다” 등의 심사평으로 미션 수행능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했다. 아울러 합격과 탈락의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도 두 사람은 하위권을 기록해 심사위원의 평가를 만회하지 못했다.

이날 최고의 점수를 획득하며 슈퍼세이브 제도의 수혜를 입은 후보는 허각이었다. 허각은 이전까지 발라드 풍의 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던 것을 탈피해 경쾌한 리듬과 발랄한 율동이 가미된 ‘조조할인’을 선보여 심사위원 4명에게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승철은 “최고 점수를 주겠다”고 극찬하며 100점 만점에 98점을 줘 그의 무대에 굉장히 만족해 했다.
본선 무대에 앞서 진행된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는 지난 주 최고 점수로 슈퍼세이브의 주
한편, ‘슈퍼스타K 2’는 사전 온라인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생방송 도중 시청자 문자 투표 60%로 최종 합계를 내 합격자를 가린다. 다음 본선은 10월 1일 치러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