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AM이 소녀시대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2AM은 26일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소녀시대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훗`(Hoot)을 27일 공개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소녀시대와 2AM의 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2AM이 2010년 상반기 최대 히트곡중 하나인 `죽어도 못보내`가 1월 21일 발매되자 나흘 뒤인 1월 25일에는 소녀시대의 `오!`(Oh!)가 출시됐다. 2AM의 후속곡인 `잘못했어`가 3월 16일 발매되자 마자 3월 22일 소녀시대의 후속곡 `런 데빌 런`이 발표됐다.
앞서 언급한 2AM의 `죽어도 못보내` `잘못했어` 두 곡 모두 비교적 큰 히트를 기록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소녀시대의 신곡발표가 없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소녀시대의 경우 이번 게릴라성 신곡 발표가 하루 종일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머물었다는 사실만으도로 그 위력을 실감케 한다. 하지만 2AM 역시 만만치 않다.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이기도 하고 최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수록곡 `이젠 없다`의 음원공개만으로 해당 사
한편 2AM은 정규앨범 발표 후 데뷔 후 처음 연말 콘서트를 준비중이며 소녀시대는 20일 일본에서 `지`(Gee)를 발표하고 한국과 일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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