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청동 조각 '뒷모습의 누드'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천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42억 원에 팔려 마티스 작품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높이 189cm가량의 여인의 뒷모습을 조각한 작품으로 애초 2천500~3천500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매가 시작된 후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하루 앞선 뉴욕 소더비 경매에선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소파에 앉은 누드'가 6천900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값에 팔렸습니다.
이번 크리스티 경매에서는 스페인 화가 후안 그리스의 유화 '바이올린과 기타'가 2천860만 달러에 거래돼 역시 이 화가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오상연 / ar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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