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주인공은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공유 씨와 1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수정 씨가 맡았는데요.
알콩달콩한 그들의 모습을 이동훈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 기자 】
"첫 사랑을 찾아 드립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공유가 2대 8 가르마로 변신했습니다.
임수정의 첫 사랑을 찾기 위해 좌충우돌 뛰어다니는 역할.
제대 후 첫 작품인 탓에 부담감과 설렘이 교차합니다.
▶ 인터뷰 : 공유 / 영화배우
- "영화를 찍고 이런 자리에서 이런 말씀 드리긴 웃기지만 많은 기대보다는 편안하게 적당한 기대로 영화를 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고요."
두 사람은 과거 열애설에 휩싸일 정도로 친한 친구 사이.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러브신을 찍을 때 특히 NG가 많이 났다는 후문입니다.
▶ 인터뷰 : 공유 / 영화배우
- "굉장히 친한 친구끼리 같이 연기하면서 불편한 점은 낯 간지러운 장면 찍을 때 징그럽더라고요."
▶ 인터뷰 : 임수정 / 영화배우
- "편하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는 것도 있었고 한편으로는 오히려 잘 알다 보니 신선함이 떨어지는 것도 있었어요."
창작 뮤지컬을 각색해 만든 영화 '김종욱 찾기'
원작과는 색다른 느낌을 내기 위해 기온이 40도가 넘는 인도까지 로케이션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한때 연인설에 휘말렸던 공유와 임수정의 연기 호흡, 공유의 OST 참여, 임수정의 뮤지컬 배우 데뷔 등 볼거리가 넘치는 '김종욱 찾기'는 다음 달 9일 개봉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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