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갑작스런 무력도발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요.
영화 한 편 보시면서 기분 전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를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이층의 악당]
'닥터 봉'의 흥행을 이끌었던 김혜수, 한석규 콤비가 15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남편의 자살 이후 힘들게 살아가던 여자의 집 이층에 골동품을 노린 남자가 세 들어 살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웃음의 코드는 좀 독특하지만 여운의 묘미가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혜수 / 영화배우
- "다들 가끔씩 자기 삶에 지칠 때가 있잖아요. 그런 분들이 보시면 "그래 사는 게 힘들지. 그래도 살아볼 만하지" 이런 기분을 느끼시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만난 적 있나요]
경북 안동의 '원이엄마' 이야기에 영화적 상상력을 덧입혔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순수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인터뷰 : 임진평 / 영화감독
- ""착한 영화다"라는 말이 좋은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누군가는 무공해 영화 아니냐…"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
우리나라의 송승헌 씨와 일본의 마츠시마 나나코 씨가 주연을 맡은 아시아판' 사랑과 영혼'입니다.
일본에서는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를 만큼 화제를 모았지만, '송승헌 표' 영화가 국내에서는 얼마나 먹힐지는 미지수입니다.
[스카이라인]
최근 들어 부쩍 UFO의 출현이 잦아졌습니다.
이 가운데 지구인과 외계 생명체의 대결을 그렸다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끌 만합니다.
[듀 데이트]
아내의 출산예정일에 맞춰 집으로 돌아가려던 주인공이 겪는 해프닝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풀어낸 코미디영화입니다.
미국식 유머인 만큼, 관객들의 평가가 크게 엇갈릴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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