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이번 주에는 극장가도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해리포터'의 또 다른 시리즈가 눈에 띄는데요.
김천홍 기자가 이번 주 개봉영화들을 소개합니다.
【 기자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원작소설이 첫선을 보인 건 지난 1997년.
2001년 처음으로 스크린에 옮겨진 이 시리즈는 6편까지 전 세계적으로 우리 돈 6조 5천억 원의 돈을 벌어들였습니다.
만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아이들은 훌쩍 컸고, 영화의 색깔도 더욱 어두워졌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광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겠지만, 이전 시리즈를 보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불친절한 영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관객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히 엇갈릴 만합니다.
[새미의 어드벤쳐]
바다거북이 새미는 첫눈에 반한 셸리와 이별한 후, 레이와 함께 5대양을 누비며 모험을 합니다.
새미의 모험담이 3D로 구현된 바다 속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아무래도 성인보다는 어린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진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흔히 톨스토이의 부인 소피아는 소크라테스의 부인과 함께 악처의 전형으로 꼽힙니다.
그런데 과연 소피아는 악처였을까.
'대문호' 톨스토이가 아닌 '인간' 톨스토이와 그 주변인물들에 대한 탐구가 돋보입니다.
[브라보! 재즈 라이프]
류복성, 김수열, 이동기, 김준, 박성연 등.
이른바 '대한민국 재즈 1세대'들의 삶과 음악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냈습니다.
전업 감독이 아닌 재즈평론가가 연출한 만큼 어딘지 서툴지만, 노장들의 음악 열정을 담아내기엔 크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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