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투자로 황사철 모발 손상, 탈모 예방하세요!

하루 5분 투자로 황사철 모발 손상, 탈모 탈피

얼굴에 바르는 제품만큼 두피의 화장품, 샴푸와 린스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환절기는 겨울철에 비해 모발성장이 더 빨라져 머릿결이 푸석해지고 탈모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 최근 자주 발생하는 황사는 두피 트러블을 일으키고, 건조한 날씨는 모발까지 푸석하게 만든다.

하루 5분 투자로 황사철 모발 손상,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 1분 투자 : 두피관리용 샴푸 선택
피부타입에 따라 화장품을 고르듯, 샴푸도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매일 하는 샴푸인 만큼, 최소의 노력으로 두피개선 효과를 보고 싶다면 두피관리용 샴푸와 모발관리용 샴푸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해진 모근을 강화해 탈모를 예방하는 샴푸도 출시되고 있다.

샴푸를 바르고 거품을 내는 대신,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머리 구석구석을 마사지하듯 문지르고 샴푸 후 1분 정도 그대로 둬 때를 불린 다음 깨끗하게 헹궈내면 두피청결에 도움이 된다.

◆ 3분 투자 : 두피 각질 제거하기
건조한 계절에는 두피 각질이 쌓여 방치되면 문제성 두피로 악화될 수 있으니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번만 신경을 써도 두피에 울긋불긋 뾰루지가 나거나 하얀 비듬이 생기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두피에 뾰루지가 났다고 긁거나 짜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두피에 상처가 나면 균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럴 때 두피 뾰루지 전용 에센스를 사용하면 두피 자극 없이 뾰루지가 쉽게 완화된다.

◆ 5분 투자 : 두피 전용 에센스로 진정하기
두피도 에센스가 필요하다. 각질 제거 후 자극 받은 피부에 에센스로 영양을 공급하듯, 두피 스케일링 후에 진정 및 영양 공급용 두피 에센스를 사용하면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모발 역시 머리를 감고 나서 물기가 마르기 전에 에센스나 오일 제품을 바르면 수분막이 형성돼 건조한 바람이나 헤어기기의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수 있고 거칠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애경 브랜드마케팅팀 김윤덕 헤어케어파트장은 “황사바람과 자외선 등 외부자극이 심한 봄철에는 두피오염이 심해지고 모발이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가급적 외부노출을 피하고 저자극 두피 탈모 전문제품을 사용하면 두피 및 모발의 건강과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은주 MBN 컬쳐앤디자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