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야외에서 즐기는 록페스티벌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올가을에는 아시아 최대 재즈 페스티벌이 경기도 가평에서 펼쳐집니다.
가을, 문화가 볼거리를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제8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
지난해 16만 8천 명을 비롯해 7년간 총 75만 5천 명 관객을 동원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명연주자들의 음악을 바로 앞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냇 킹 콜의 친동생이자 스윙감 넘치는 보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프레디 콜, 폭발적인 가창력의 10인조 밴드 타워 오브 파워가 자라섬을 찾아옵니다.
[ 폴링 포 이브 ]
뮤지컬 '폴링 포 이브'가 장소를 바꿔 앙코르 공연에 들어갑니다.
새로운 무대는 객석과 가까워 관객은 배우들의 표정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폴링 포 이브'는 에는 배우 봉태규와 걸그룹 씨야의 멤버인 이보람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 셜록홈즈 ]
추리소설의 고전을 무대로 옮긴 '셜록홈즈'.
명탐정 셜록홈즈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렸고 음악도 긴장감이 넘친다는 평입니다.
'셜록홈즈'는 이번 주말을 끝으로 당분간 막을 내리지만 새로운 이야기인 시즌 2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 윤이상을 만나다 ]
아지드 현대무용단과 성균관대학의 트랜스미디어 연구소가 '윤이상을 만나다'를 기획했습니다.
아직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윤이상의 마지막 육성기록이 소개됩니다.
장르를 초월한 트랜스미디어 공연으로 입체영화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체험을 제공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