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개그맨 K…“합의하에 이뤄진 일“ 혐의 부인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유명개그맨 K씨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개그맨 K씨는 13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억울하다 성폭행은 절대 아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이어 "서로 합의하에 이뤄진 일이다“라며 성관계는 인정했지만 강간혐의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앞서 개그맨 K씨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A씨는 서울 양천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K씨가 오전 4시쯤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을 차에 태운 뒤 근처 커피숍 주차장에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1차 피해자 진술만 마친 상태로 사건의 경위가 밝혀지는 대로 조만간 K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