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뒤면 수능시험이 치러지는데요.
올해부터는 답안지에 예비 마킹 흔적을 남기면 안 된다고 합니다.
수험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수능시험 유의사항, 이권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수능 시험이 있기 하루 전인 모레(9일)는 예비 소집일입니다.
수험생들은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합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의 선택 영역과 선택 과목을 확인해야 하고,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아침 8시10분까지 시험실로 들어와야 합니다.
시험장에서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 또 신분증이 있으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용 전화기와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은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입니다.
반입금지 물품을 실수로 가져왔다면 감독관 지시에 따라 모두 제출해야 합니다.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가져와야 합니다.
시험을 볼 때는 답안지에 예비 마킹 흔적을 남겨서는 안 됩니다.
올해부터 OMR 판독기가 아닌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지를 채점하는데 이미지 스캐너는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필기 흔적을 읽어냅니다.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선택과목의 수와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됩니다.
그렇지만,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하고 나머지는 바닥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선택과목이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