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에 접어든 두 여배우가 서로 다른 영화를 통해 스크린 대결을 펼칩니다.
장서희와 김혜선이 주인공들인데요. 누가 더 좋은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번 주 새 영화를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사물의 비밀 ]
40대 여교수가 20살 연하의 제자와 위험한 사랑에 빠집니다.
장서희가 주연을 맡은 '사물의 비밀'은 성에 대한 일탈을 꿈꾸는 40대 여성의 욕망을 '복사기'라는 사물의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 완벽한 파트너 ]
1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김혜선.
김혜선은 '완벽한 파트너'를 통해, 강도 높은 노출과 베드 신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합니다.
▶ 인터뷰 : 김혜선 / '완벽한 파트너' 희숙 역
- "노출이라는 것은 필요에 따라서, 희숙이라는 역이 내용상 희숙이한테 필요했기 때문에 노출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 저는 배우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었거든요."
[ 타워 하이스트 ]
할리우드 대표적인 코믹 배우 벤 스틸러와 에디 머피가 백만장자의 사기행각에 맞섭니다.
코미디판 '오션스 일레븐'으로 불리는 '타워 하이스트'는 웃음과 액션을 적절히 버무려, 관객들을 통쾌하게 만듭니다.
[ 량강도 아이들 ]
'북한의 한 작은 마을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떨어진다면….'
완성된 지 8년 만에 빛을 보는 '량강도 아이들'은 북한과 크리스마스라는 상반된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