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반시장엔 댄스와 발라드 홍수인데요, 일부 팬들은 조금 싫증을 낼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새로 나온 음반 중엔 재즈와 블루스가 많습니다.
서주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 칙 코리아 - The Continents ]
그래미상을 16개나 수상한 재즈 피아노의 거장, 칙 코리아.
아프리카부터 남극까지 6개 대륙을 소재로 한 협주곡으로, 클래식과 재즈의 접목을 시도합니다.
때론 야성적으로, 때론 서정적으로 카멜레온 같은 감흥을 불러 일으킵니다.
[ 티 스퀘어 - T Square plays The Square ]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퓨전재즈 밴드 티 스퀘어.
더 스퀘어로 불렸던 시절의 히트곡을 고스란히 새 앨범에 담았습니다.
[ 게이코 리 - Voices 3 ]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재즈싱어 게이코 리가 3번째 베스트 음반을 내놨습니다.
깊고 허스키한 그녀의 목소리는 '악기와 겨룰만한 가성'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 찰리정 밴드 - Goodbye McCadden ]
찰리정 밴드는 끈적이는 블루스에 펑크록, 모던재즈 등으로 액센트를 줬습니다.
타이틀곡 '굿바이 매캐든'은 찰리정이 미국 LA에서 공부했던 추억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촬영기자 : 김승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