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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3색 판타지 공연들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하늘을 날아 아빠의 출근을 도와주는 일상의 소소한 판타지 <구름빵>, 우주 악당에 맞서는 파워레인저의 강력한 액션 판타지 <파워레이저 미라클포스 에피소드2>, 아름다운 도깨비 마을을 배경으로 음악과 꽃을 사랑하는 도깨비 밴드의 모험을 그린 <비틀깨비>(연출 허승민, 제작 ㈜엔터테인먼트 즐거움의 숲)가 바로 그것.
올 여름 서로 다른 매력의 세 공연이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온 가족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소소한 판타지 <구름빵>
2009년 초연 이후, 전국적으로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웰메이드 창작 가족뮤지컬 <구름빵>.
<구름빵>은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 올라 아빠의 출근을 돕는 두 남매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일상의 이야기와 더불어 익숙한 동요와 율동, 하늘을 자유 자재로 날으는 플라잉 액션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신예 아역배우를 캐스팅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구름빵>은 8월26일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블록버스터급 액션 판타지<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 에피소드2>
새로운 에피소드로 돌아온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는 강력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중무장했습니다.
‘에피소드1’에서 완전한 미라클포스로 성장한 다섯 용사와 부활한 악당 ‘로보코크’의 대결을 다루고 있는 이번 에피소드는 한층 더 강력해진 짜릿함과 긴박감을 선사합니다.
초대형 LED패널로 보여지는 스펙터클한 영상쇼로 다양한 배경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높이 5미터, 무게 1톤에 달하는 거대로봇 ‘미라클킹’이 등장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미라클킹’은 국내에서 설계와 제작을 직접 맡아 더욱 정교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8월15일까지 공연합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꽃이 함께하는 도깨비 판타지 <비틀깨비>
2012년 1월 국립극장 초연 당시, 시종일관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독특한 연출과 국악이 가미된 라이브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비틀깨비> 역시 더욱 강해진 ‘인터렉티브’로 돌아왔습니다.
<비틀깨비>에는 우리 고유의 캐릭터인 도깨비에 개성을 부여한 ‘꽃깨비’, ‘똑깨비’, ‘잠깨비’, ‘먹깨비’, ‘뿡깨비’와 같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최근에는 보기 드문 순수 창작 캐릭터를 이용한 공연이라 어린이 공연계에 신선함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국악을 가미한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3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파스텔 톤의 도깨비 마을의 모습도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참여형
얼마 전에는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예그린어워드에서 아동/청소년 부문 최고작품상과 연출상, 작사작곡상을 휩쓸어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비틀 깨비>는 8월 2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