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식 세계화를 위한 각계의 노력이 활발한데요.
한 한정식 전문점이 지난 5년간 개발한 이야기가 있는 한식 메뉴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 소식을 이정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아름다운 한국음식 세계를 향해 날다]
들판의 밀은 참깨를 묻힌 영양부추로, 태양은 돌돌 말은 김치로 표현됩니다.
5년근 산양산삼은 깊은 숲 속에 있던 모습 그대로 놓였습니다.
지난겨울, 바닷가에서 먹었던 해산물은 추억과 함께 상 위에 재현됐습니다.
한 한정식 전문점이 한식 세계화를 위해 지난 5년간 개발한 한식 메뉴 100종을 화보로 엮었습니다.
그동안 방문했던 고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제작된 이 책 중 일부는 해외 주재 한국 대사관과 문화원 등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철학의 오솔길]
인문학이 주목받는 요즘, 인문학의 꽃인 철학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40여 년간 철학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쳐 온 저자는 우리 사회와 문화를 예로 들어 멀게만 느껴지는 철학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엄마, 꼬추 검사 한거야?]
과학은 전문가지만, 육아는 왕초보인 엄마 기자가 과학을 기초로 한 육아 다이어리를 내놨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토마스에서 히트 캐릭터의 요건을 찾는가 하면, 아이가 싫어하는 채소에 파이토뉴트리언트라는 생리 활성 물질이 2,500가지나 되는 점을 설명합니다.
MBN 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취재 : 김동욱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