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은 오는 24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인 MBN 토크대발견<보물섬> '무병장수의 보물'편에 특별 게스트로 나온 ‘1914년생, 100세 청년 박기준 할아버지’와 퀴즈대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무참히 패배해 ‘굴욕’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평소 과묵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장항선이 이내 욱하는 뜻밖의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100세 청년 박기준 할아버지'는 10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체력 못지않은 젊음을 유지하고 있어 MC 박상면과 정은아는 물론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첫 번째 증거는 바로 지난 해 99세의 나이로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해 대한민국 최고령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되었다는 것.
이에 MC 정은아는 선장인 장항선에게 "몇 년도에 면허를 땄느냐"고 물었고, 이어 장항선은 "40년도 넘었다"고 대답하며 100세 할아버지와의 즉석 퀴즈 대결에 나섰습니다.
첫 번째 문제부터 커닝시비로 체면을 구겼던 그는 급기야 두 번째 문제인 '범칙금 상한선은 20만원이다?'에서 당당하게 "아니다, 10만원이다"를 외쳤지만 정답은 빗나간 채 결국 운전경력 40년 후배인 할아버지에게 패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MBN 신개념 스토리쇼<보물섬>에서는 10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 않는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박기준 할아버지가 출연해 무병장수의 3가지 놀라운 보물을 전격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김연아 선수의 주치의이자 스포츠의학 전문의 조성연 교수가 출연해 아무도 상상치 못했던 그녀의 건강관리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배우 박상면과 방송인 정은아가 공동MC를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보물섬>은 인생의 숨겨진 보물과 그에 얽힌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는 휴먼 토크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