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영화사가 처음으로 메인 투자를 맡은 한국영화가 선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이번 주 개봉한 새 영화를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런닝맨 ]
살인 누명을 쓰고 현장에서 도주한 불법 자가용 영업기사 차종우.
경찰은 물론 언론, 정체불명의 인물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심지어 아들까지 의심하자, 직접 사건 해결에 나섭니다.
'런닝맨'은 한국영화 최초로 할리우드 제작사인 20세기 폭스사가 메인 투자를 맡아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신하균 / '런닝맨' 차종우 역
- "배우 입장에서는 일단 한국영화의 힘이 그만큼 더 커졌고 입지가 커져서….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 끝과 시작 ]
자신의 후배와 남편이 은밀한 사랑에 빠진 것도 모른 채 살고 있는 정하.
남편이 갑작스런 사고로 죽은 후,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작품은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세 남녀의 뒤얽힌 사랑을 그립니다.
[ 브로큰 시티 ]
사설 탐정으로 일하는 전직 경찰 빌리.
아내의 불륜을 조사해 달라는 뉴욕시장 니콜라스의 의뢰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배후에 거대한 음모가 있다는 걸 직감하고 니콜라스에게 타깃을 맞춥니다.
MBN 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김동욱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