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사회문제를 소재로 한 영화는 많았는데요.
이번 주엔 성상납과 성폭행 등 예민한 문제를 다룬 작품이 동시에 개봉합니다.
이밖에 새 영화를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노리개 ]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신인 여배우.
그녀의 죽음엔 루머로만 알려졌던 연예계 성상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노리개'는 고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치열한 법정드라마입니다.
▶ 인터뷰 : 마동석 / '노리개' 이장호 역
- "가상이든 사실을 바탕으로 하든 이 영화를 보고 저런 일들이 있으면 안 되겠나라는 생각을 좀 가지고."
[ 공정사회 ]
성폭행을 당해 만신창이가 된 어린 딸을 업고 오열하는 어머니.
공권력의 수사가 미진하자, 직접 성폭행범을 찾아 나섭니다.
'공정사회'는 애끓는 모정으로 40일간 범인을 추적한 실제 사건을 다뤘습니다.
[ 송 포 유 ]
까칠한 성격이지만 죽음을 앞둔 아내에겐 더할 나위없이 다
합창대회에 나가려던 아내가 쓰러지자, 대신 참가해 그녀를 위해 노래합니다.
[ 뷰티풀 크리처스 ]
열여섯 살이 되면 선과 악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하는 저주받은 소녀 리나.
운명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리나는 혼돈 속으로 빠져듭니다.
MBN 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