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1시부터 MBN이 새롭게 선보이는 감동드라마 '해밀'이 방영됩니다.
종편 최초로 선보이는 정통 단막극 '해밀'은 시련과 절망을 이겨낸 주인공들의 감동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드라마 '해밀'의 촬영이 한창입니다.
어느 한 시골 마을을 찾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도대체 어디 가시는 건데요? 못찾겠으면 팬션 번호를 저한테 주세요)
드라마는 고부 관계의 두 주인공이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 화해하는 과정을 풀어냈습니다.
▶ 인터뷰 : 박혜숙 / 드라마 '해밀' 배우
- "이 작품을 통해서 시어머니나 며느리가 많이 보고 배우면 좋겠다. 바람직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을 뜻하는 제목 '해밀'은 절망을 이겨낸 사람들의 감동 스토리로 모두 2부작으로 된 단막극입니다.
오늘 밤 방영될 1부에선 한 부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암으로 4개의 장기를 떼어낸 여인이 우연한 계기로 어릴 적부터 증오의 대상이었던 아버지의 진심 어린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종편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정통 단막극은, 불륜과 패륜 소재로 일관된 요즘 드라마와 차별된 감동 스토리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혜은 / 드라마 '해밀' 배우
- "드라마 보고 나면 여러분도 소나기처럼 펑펑 울고 난 뒤에 가슴이 시원해지고 따듯한 감동이 느껴지는 그런 드라마가 될 거로 생각합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