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면 3개월간 집 빌려드려요"

출판사 다산북스는 오는 30일까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소설 '싱글빌' 구매 독자를 대상으로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1명을 추첨, 집(약 8평)을 3개월간 무료로 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윤교 작가의 '싱글빌'은 싱글만 입주할 수 있는 공동체 타운 싱글빌에 사는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다룬 로맨스 소설로 교보문고의 '제1회 퍼플 로맨스 공모전' 대상을 받았습니다.

서선행 다산북스 홍보팀장은 "'저자와의 만남' 등 그동안 천편일률적인 이벤트가 많았는데 집을 빌려주는 이벤트에 대해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면서 "싱글 파티 등 독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