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다보스병원측은 중국 훈춘시 광무국병원과의 자매결연 협약 및 의료봉사를 위해 10월 9일 중국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날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내에서 뜻하지 않게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40대 남성)가 발생했습니다.
승무원이 긴급하게 탑승객 중 의사를 찾는 기내방송을 듣고 마침 비행기에 동행 탑승한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곧바로 환자에게 달려가 응급조치를 실시하여 환자는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료봉사를 위해 떠난 여정에서 미리 첫 번째 선행이 이루어진 것. 이후 중국 광무국병원에 도착해서는 병원장 및 관계의료진의 요청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협진 하였고, 특히 정형외과 중증환자에 대한 검사결과에 의견교환과 향후 진료 계획 등에 많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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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광무국 병원 관계자들도 다보스병원에 한국의 앞선 의료지식과 기술을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앞선 의료기술과 의료장비 및 쾌적한 시설을 갖춘 다보스병원은 “최근 중국인 수술 및 검진 내원객의 증가로 인해 중국과의 교류 필요성을 느껴 추진했다“고 동기를 밝혔습니다.
또한, 얼마 전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내한한 ‘톤즈브라스밴드‘ 멤버들 숙소를 다보스병원 양
‘톤즈브라스밴드’는 이태석 신부가 아프리카 톤즈에서 교육과 의료봉사에 헌신할 때 지역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만들었으며,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은 ‘사단법인 이태석 사랑 나눔’ 이사로 활동하며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