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국내 최초로 제프 쿤스 유리 조각 출품

서울옥션은 다음 달 24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3 가을 홍콩 세일'을 진행합니다.
출품작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점 호림아트센터에서 먼저 선보입니다.
총 60여 점, 약 110억 원 규모로 구성된 이번 경매엔 중국과 서양 대표 작가들의 대작, 사진계 거장들의 작품, 국내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됩니다.
이번 홍콩 가을경매엔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프 쿤스 등 서양 대표 작가들의 대작과 정판즈, 산유 등 중국의 대표 작가들의 대작들이 출품됩니다.
국내 경매사 최초로 미국의 대표 팝아트 작가 제프 쿤스의 1991년작 유리 조각 'Mound of Flowers'가 추정가 약 23억 6,300만 원에 출품됩니다.
정신적, 육체적 사랑을 꽃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으로, 유리로 만들어진 조각 작품입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