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방송은 미국 프로야구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의 전 구단주였던 조지 스타인브레너(80)가 13일(LA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스타인브레너는 이날 심장마비를 일으켜 성요셉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양키스의 훈련 경기장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는 구단주를 애도하며 조기를 게양했다.
독선적인 구단 운영으로 ‘보스’라는 별명을 얻은 스타인브레너는 1973년 미국 방송사 CBS의 소유였던 뉴욕 양키스를 인수해 11차례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구단주를 맡은 인물로 기록됐다.
양키스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입단해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윤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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