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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와 금융위기를 말하다' / 벤 S. 버냉키 (미지북스)
연방준비제도의 기원과 사명을 설명하고, 20세기 자본주의의 발전과 함께한 연방준비제도의 역사를 개괄합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에서 연방준비제도가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소상하게 밝히며, 새로운 금융시스템과 세계 경제의 미래에 대해서도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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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탄생' ·'중국을 말하다' / 브리태니커편찬위원회 (아고라)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그동안 쌓아왔던 지적 유산을 바탕으로 한 교양 시리즈 1차분인 '근대의 탄생'과 '중국을 말하다'가 출간됐습니다.
'근대의 탄생'은 근대의 사상사적 사건들과 그것의 성과를 상세히 소개합니다. 그 중심에 '빛의 세기'라는 뜻을 지닌 계몽주의를 설정하고 이 사상이 각 시대와 지역,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어떻게 발현됐고,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총괄해 살펴봅니다.
'중국을 말하다'는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을 받아야 했던 개화기부터 세계 경제를 이끄는 핵심국가가 된 현재까지의 중국 역사를 살펴봅니다. 그 과정에서 정치체제의 변화, 현대사적 격변기의 모습을 서술하고 중국의 문화적 예술적 전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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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 38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 편혜영 외 (문학사상)
2014년 이상문학상 대상작은 편혜영의 <몬순>으로 선정됐습니다.
저자는 그동안 인간의 내밀한 고독과 불안을 치밀하고 건조한 문장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발표하며 평단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올해의 이상문학상 대상작인 <몬순>의 곳곳에 산재한 불안과 관련된 소재나 장면 역시 그동안 지
이번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편혜영의 <몬순>과 자선 대표작 <저녁의 구애> 외에도 대상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우수상 수상작인 김숨의 <법法 앞에서>, 손홍규의 <기억을 잃은 자들의 도시>, 등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수록됐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