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투애니원의 2집 '크러시'(CRUSH)에 대해 "정체성을 찾았다"고 평가하며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지난 3일(현지시간) K팝 칼럼인 'K-타운'을 통해 "2013년 레게 장르 '폴링 인 러브'와 발라드 '그리워해요'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준 투애니원이 이번엔 2집으로 정체성을 되찾았다"고 소개했다.
빌보드는 또 "이번 앨범은 일렉트로 팝과 힙합 트랙으로 이루어져 투애니원의 이전 곡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운드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빌보드는 "(2집 타이틀곡) '컴 백 홈'(COME BACK HOME)은 레게-트랩(reggae-trap) 하이브리드 장르"라며 "서로 다른 장르의 결합으로 폭발적인 결과물이 탄생했다"고 주목했다.
이 곡에서 특히 눈여겨 볼만한 파트로는 "떠나버린 연인을 잡듯 묵직한 비트로 '컴 백 홈'을 외치는 부분과 '컴, 베이비 베이비, 컴 베이비 베이비'(COME, BABY BABY, COME BABY BABY)란 가사로 유혹하듯 속삭이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이 밖에도 씨엘의 솔로곡 '멘붕'에 대해서는 "이 곡은 리아나 또는 니키 미나즈가 장르 혼합에 대해 좀 더 개방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탄생했을 곡"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투애니원의 2집은 오는 19일 일본에서도 출시된다. 그간 투애니원은 일본에
월드투어 일본 공연은 오는 7월 5~6일 요코하마 아레나, 12~13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열린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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