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스눕독, 한국 음주 문화 체험

'싸이' '행오버'
'월드스타' 싸이의 최신곡 '행오버(HANGOVER)'가 공개됐다.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오늘(9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방송되는 미국 ABC 심야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오전 8시 15분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목욕탕, 노래방, 폭탄주 등 한국만의 문화를 유쾌하게 표현한 이번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스눕독 뿐 아니라 지드래곤, 씨엘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폭탄주를 마시고 토하는 싸이의 등을 두드려주는 스눕독, 꽃무늬 벽 배경의 노래방에서 지드래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 등은 폭소를 자아낸다.
싸이의 신곡 '행오버'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젠틀맨'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행오버'는 기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과는 전혀 다른 곡으로 싸이가 직접 '완전한 힙합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싸이는 6일 오후 1시 30분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 예고 영상이 포함된 '행오버' 뮤직비디오 일부 영상을 공개했는데 공개된 지 이틀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넘어섰다.
싸이 '행오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행오버', 들어봐야지" "싸이 '행오버', 지드래곤 나오는구나 대박" "싸이 '행오버', 스눕독이 소주 돌려 마시기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