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의 조진웅이 마동석을 언급해 화제다.
조진웅은 한 방송인터뷰를 통해 함께 출연한 마동석에 대해 "오지랖 넓고 여린 성격이다"라며 "실제로 '누나'라 부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진웅과 마동석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퍼펙트 게임'에 이어 '군도'를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영화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극에서 조진웅은 군도의 브레인 태기 역을, 마동석은 괴력 천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진웅이 맡은 태기는 탁월한 언변을 선보이며 말과 글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이성적인 캐릭터다. 이와 달리 마동석이 맡은 천보는 거대한 덩치로 쇠뭉치를 휘두르며 일단 패고 보는 주먹 넘버원이다.
또 양반과 상놈으로 출신 성분부터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은 태기와 천보는 사실 무리 내에서 서로를 가장 의지하며 챙긴다. 이를 증명하듯 실제 촬영장에서도 붙어다니며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군
군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도, 기대되네" "군도, 조진웅과 마동석의 호흡 어떨까?" "군도, 하정우에 강동원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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