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미터에서 동메달

수영 세계선수권 대회 2관왕에 도전했던 '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유형 200미터에서는 동메달을 땄습니다.
박태환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73의 기록으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와 네덜란드 호헨반트에 이어 3위로 골인했습니다.
박태환 선수의 오늘 기록은 지난해 말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작성한 아시아기록을 0.39초 앞당긴 것입니다.
박태환은 오는 31일 자유형 1500미터 예선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