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독주 속 `해적` 개봉하자마자 2위…전국민 배꼽을

'해적' '명량 해적'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흥행 순항 중이다.
8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7일 일일 관객 25만405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56만2495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전국민 웃음 극약처방 '해적'은 연일 높은 관객수 점유율(23%)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입소문 열풍을 시작했다.
특히 개봉 전보다 개봉 후 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대중의 인정받은 '해적'은 올 여름 극장가에서 유일하게 전국민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로, 2014년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를 무너뜨리며 여름 성수기 한국 영화 시장의 호황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