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이 다가오면서 성공 대회를 기원하는 마음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선 학생 500여 명이 모여 인천아시안게임을 친환경 대회로 치르자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 학생들이 아시안게임 주제곡에 맞춰 줄넘기를 넘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학생 500여 명은 인천아시안게임이 친환경 대회가 되길 기원하며 줄넘기에 몸을 맡겼습니다.
▶ 스탠딩 : 이해완 / 기자
-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 최다 인원이 참여한 음악 줄넘기 퍼포먼스입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저탄소 친환경 대회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주경기장 부근에 약 6,900 그루의 나무를 심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미래의 주역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줄넘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전현희 / 인천AG 친환경위원장
- "오늘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자부심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김예지 / 초등학교 2학년
- "(줄넘기를 하면) 건강해지고 운동도 되니까 친구들한테 알려주고 싶어요."
어린이들의 소중한 희망, 친환경 인천아시안게임.
줄넘기에 담긴 꿈이 펼쳐질 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취재: 이우진·변성중·최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