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앵커 출신으로 MB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김은혜(43)씨가 MBN '뉴스&이슈'의 진행을 맡는다.
MBN은 12일 "9월 가을 개편을 맞아 대표 시사 토크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초의 여기자 출신 앵커'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MBC 스타 기자로 활약한 바 있는 김은혜씨가 오는 22일부터 새로운 진행자로 투입된다.
김은혜 씨가 약 6년 반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는 MBN '뉴스&이슈'는 평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시사토크 프로그램으로 현재 가장 뜨거운 국내외 이슈와 인물을 다루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의 문제를 짚어본다. 또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제대로 짚어보는 것은 물론 심층적인 분석으로 시청자와 이슈를 연결해 주며 시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시, 토크의 긴장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양한 코너를 요일별로 배치해 각종 사회 문제에도 뚜렷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은혜 씨의 진정성 있는 시각과 함께 고정 패널들이 각각의 코너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함께하며 색다른 시사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 앵커는 "다양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형식의 대담, 토론을 선보이고 생생한 정치계 뒷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전할 것"이라며 "시청자와 호흡하는 프로그램 제작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방송복귀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앵커는 MBC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08년 2월 청와대 외신담당 제1부대변인으로 발탁돼 정치권에 발을 들여놨다. 이후 2010년 7월까지 청와대 제2대변인을 하다가 같은 해 12월 KT 그룹콘텐츠전략담당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후 2012년 12월 KT 그룹미디어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을 맡은 바 있다.
MBN은 이 외에도 지난 달 16일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진행을 맡았던 김희경 앵커를 주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