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아시안게임 개막식으로 일부 프로그램 결방…심야 예능은?

'아시안게임 개막식'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19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지상파 3사의 일부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이날 편성표에 따르면 KBS2와 MBC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아시안게임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SBS는 오후 6시 35분부터 편성했다.
KBS2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던 '뮤직뱅크'를 방송 하지 않는다. 이와 동시에 오후 7시 50분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 매주 오후 8시 30분 '생생정보통 플러스',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하이스쿨: 러브온' 등이 결방된다.
MBC는 당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되던 '소원을 말해봐'를 결방키로 했다. 또 MBC 뉴스데스크가 약 1시간 늦게 방송될 예정이다.
SBS는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를 결방하고 MBC와 마찬가지로 밤 10시부터 SBS 8뉴스를 중계한다. SBS 8뉴스는 인천 2014 특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상파3사 심야예능은 일부 지연 방송된다. SBS '정글의 법칙', '웃찾사'는 약 30분 지연 편성됐다. MBC '나혼자산다', KBS2 '나는 남자다' 등은 원래 시간대에 방송된다.
한편 아시안게임이 내달 4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지상파 3사 주말 예능과 드라마는 대거 결방하거나 방송 시간대에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개막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개막식, 아쉽네" "아시안게임 개막식, 예상한 일" "아시안게임 개막식, 내달 4일까지 진행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