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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률이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6집 '동행'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을 꼼꼼하게 소개해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김동률은 지난 7월부터 자신의 앨범에 참여한 국내 연주자들에 대한 소개와 작업기를 자신의 공식사이트(www.kimdongryul.com)에 올렸습니다.
올린 글은 원고지 80매 분량.
기타리스트 이상순, 임헌일, 정재원, 베이시스트 최훈, 황호규, 드러머 신석철, 피아노 나원주를 비롯해 작편곡가 황성제, 현(string)편곡자 박인영과 함께한 앨범 작업기를 상세하게 밝혔습니다.
김동률은 "처음 상순 씨가 제주도에 내려와서 녹음하자고 했을 때, 조금 망설였다"며 "솔직히 크게 기대 안 하고 내려갔는데 제주행은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동률은 "낮에는 상순 씨와 효리의 일상에 함께 섞여서 즐겁게 보내다가 어둑어둑해지면 슬슬 녹음을 시작하곤 했다"며 "늘 치열하게 온 신경을 곤두세워가며 진행하던 서울과는 달리 녹음 자체도 편안하게 즐기면서 여유 있게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률은 지난 24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수록곡 10개의 제목을 발표했습니다.
정규 6집 앨범 '동행'에는 고백, 청춘(feat.이상순), 내 사람, Advice(feat.존박), 그게 나야, 퍼즐, 내 마음은, 오늘, 그 노래, 동행으로 등 총 10곡이 담겨 있습니다.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배우 공유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김동률은 정규 6집 '동행' 앨범을 발표하고 바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9개 도시 투어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인 김동률은 지난 15일 하나프리티켓 단독으로 1차 투어 콘서트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2분 만에 성남 공연을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습니다.
정규 6집 '동행' 앨범은 다음달 1일 0시에 발표됩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