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철민과 김원해가 류승룡에게 섭섭함을 토로한 가운데 류승룡 측이 입장을 전했다.
류승룡 측은 13일 "류승룡이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방송을 시청했는지 확인이 어렵다"며 "그런데 방송에서 나온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재미를 위해 그런 특정 부분만 부각된 것이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해치지 않아요' 특집에 배우 김뢰하 김원해 이철민 이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해와 이철민은 "학교 다닐때는 사귄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친했다"면서 "지금은 류승룡의 전화번호가 바뀌어 연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시사회에서 류승룡에게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니 '나 전화 잘 안받아'라고 한 뒤 사라졌다"며 "만나면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섭섭해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원해와 류승룡이 '난타' 1세대 초기 멤버로 활동하며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싸이보다 먼저 2002년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한 사실이 공개되 화제
라디오스타 류승룡·김원해·이철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류승룡·김원해·이철민, 류승룡 왜 그랬어" "라디오스타 류승룡·김원해·이철민, 장난은 오해를 부른다" "라디오스타 류승룡·김원해·이철민, 그런 뜻이 아닐꺼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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