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물방개란, 죽은 동물 뜯어 먹는 곤충…사진보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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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스 물방개' /사진=네이버 |
아담스 물방개란 딱정벌레목 물방개과의 곤충입니다.
아담스 물방개의 몸길이 약 14mm, 몸나비 약 8.5mm입니다.
몸은 전체적으로 볼록하고 타원형이며 광택이 납니다. 머리는 황갈색이고 뒷머리와 머리꼭대기에 컵 모양으로 된 검은색의 얼룩무늬가 있으며, 머리방패·윗입술·촉각(더듬이)·수염은 황갈색입니다.
이 곤충의 머리는 연한 갈색이고 뒷머리에는 V자 모양 검은 무늬가 있습니다. 앞가슴등판은 황색 빛이 도는 갈색이며 앞뒤 가장자리에 흑색 가로 무늬가 있습니다.
딱지날개는 연한 갈색이며 그물눈 모양으로 흑색 얼룩무늬가 많습니다.
앞다리와 가운데다리는 밝은 갈색, 뒷다리는 어두운 갈색입니다. 뒷다리에는 유영모가 잘 발달했고, 종아리마디의 바깥쪽 가시는 무딘 편입니다.
암컷은 앞가슴등판의 노란색 부분이 수컷보다 좁고 딱지날개의 점무늬는 크며 수가 적습니다.
유충은 겉보기에 줄무늬물방개 유충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목과 가슴까지 이어지는 굵은 선이 있고 눈이 2개 나란히 있는 것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국내에는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습니다. 주요 서식지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산습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
웅덩이, 연못, 인공호 등 정수역에 서식하며 기관으로 숨을 쉬지만 부족한 경우 딱지날개와 등판 사이 공간에 공기를 저장해 숨을 쉽니다.
작은 수생동물을 잡아먹으며, 어류나 양서류를 포획하거나 죽은 동물을 뜯어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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