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영화 '빅 히어로'에서 성우에 도전한 다니엘 헤니가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빅 히어로'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목소리 더빙 연기는 정말 어려운 도전이었다. 성우가 대단한 것 같다”며 "감독과 제작진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최선을 다해 결과에는 만족하지만 그 과정은 어려웠다”고 성우 도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맡은 캐릭터는 독특하고 마음이 따뜻하고 순수한 캐릭터”라며 극중 목소리 연기를 맡은 테디에 대해 설명했다.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
오는 21일 개봉한다.
한편 한국어가 유창한 다니엘 헤니는 이날 기자들에게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해 국내 드라마·영화에 수차례 출연한 배우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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