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소속사 상대 계약 무효 소송’ ‘클라라·15일 생일’ ‘성적 수치심’ ‘클라라·폴라리스’ ‘클라라·추후 대응’
배우 클라라(30)가 폴라리스엔터테인머트(이하 폴라리스) 측과의 소송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클라라의 소속사 코리아나는 15일 오전 “오늘은 클라라의 생일이다. 적어도 이날은 폴라리스 측과 대응하고 싶지 않다”며 “입장 정리되면 연락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라는 폴라리스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해 9월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하며 계약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소송을 지난달 말 제기했다.
클라라 측은 제출한 소장을 통해 이모 씨가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으며 “할 말이 있다”며 저녁 술자리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폴라리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다”며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클라라가 중대한 계약위반행위를 되풀이하는 것에 시정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아 수차례 내용증명을 보냈다”며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라라 소속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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