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와 JYJ 박유천이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을 검토 중이다.
지난 20일 한 드라마 관계자는 “수지가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을 긍정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의 소속사 JYP 측도 이날 “대본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다. 아직 결정하진 않았다. 이번주 내 출연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물망에 오른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도 “‘냄새를 보는 소녀’는 박유천이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며 말을 아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수지와 박유천은 각각 여자주인공 윤세아 역과 남자주인공 김평안 역을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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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박유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 박유천, 연령층이 확 높아지네” “수지 박유천, 원작 싱크랑 별로 안 맞는듯” “수지 박유천, 오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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